재경면 빙장리에서 출생 -1929년 정주 오산중학교 거쳐 평양 숭실중학 전입학 -1930년 <동광>에 시 <나의 꿈> 발표 -1934년 일본 도쿄 와세다 제2고등학원 입학 -1934년 11월 시집 <방가> 발간 -1935년 양정길과 결혼 -1936년 와세다대 영문과 입학 -1936년 5월 시집 <골동품> 발간-1937년 7월 첫 단편 <거리의 부사>
단편소설들을 발표하기 시작한다.
한편, 정지용, 이효석, 김기림, 조용만 등과 <구인회>를 조직하여, 예술성을 중시하는 문학 분위기를 형성하며, 당시 좌익 계열의 카프 문인들이 소리 높여 문학의 실천성을 주장하는 형태에 대항한다. 그러나 객관적인 사정이 점차 어려워지자 자신의 작품세계에
Ⅰ. 개요
황순원 단편에서 근원적 모성 결핍에 의한 주인공들의 욕망의 좌절은 현실의 불모성을 초래한다. 고향의 상실과 같은 의미를 지니는 모성(maternity)의 결핍은 특히 부성(paternity)의 타락을 야기한다. 그 결과 타락한 현실의 중심부에 위치하는 부성은 삶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갖게 된다. 이러
사내가 죽은 것으로 보아 그것은 아버지가 딸에게 몹쓸 짓을 한 어떤 이에 대한 복수를 했음에도 다음날 딸에게 아무 일이 없다고 한 것. 딸이 상처받는 것을 두려워함에 따른 부성애라고도 생각이듬
2) 부성애 : 딸이 결혼했을 때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함, 구체적으로 그 결혼생활에 대한 내용을
단편 및『움직이는 城』등 장편소설에서 몽타쥬 기법의 활용―을 통한 새로움의 추구 등 황순원 문학의 독창성을 이루는 요소들은 많다. 그 가운데 본고가 주목하는 바는 황순원 자신이 “나만큼 아이들 이야기를 쓴 사람도 드물 게다. 아이들 것을 쓸 때는 언제나 즐겁다”라고 밝힌 바 있듯이,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