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에서는 TV 토크쇼라는 공식적인 상황에 의도적으로 반하여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 다음의 담화 내용을 통해 어떤 점에서 공식적인 상황과 상충되고 있는지를 살펴보자.
197. 김장훈 : 아니, 그러면 내가 지금 여기서 미안해. 기부 안 할게 그럴 수도 없구.
198. 김구라 : 아니, 형, 얘(몽)가
Ⅲ. 대화 장면 분석
위 대화 장면은 진행자와 초대자로서 질문을 하고 그에 대한 답을 하는 방식으로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다. 각자 자신의 의도를 드러내기 위하여 여러 가지 대화 전략을 사용하고 있다. 여기에서는 대화 전략을 크게 순서 교대 전략, 대화 내용 전략, 대화 태도 전략,
담화에서 정재용은 (3)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대화의 없는 제3자인 김창렬의 체면을 살려주기 위해 그를 옹호하는 말을 하면서도 그 말의 뒤에 자신도 눈으로 확인한 바는 없다고 말을 덧붙임이고 있다. 이는 질의 격률 중 ‘타당한 근거가 없는 것을 말하지 말아라’라는 격률을 어길 것을 염려하여 사
스타일’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프로그램을 선정하여 분석하고자 하였다.
대상이 된 프로그램은 수요일 저녁 11시에 MBC에서 방영되고 있는 <황금어장> 중 ‘무릎팍 도사’로 선정하였다. ‘무릎팍 도사는’ 강호동이 무속인인 ‘무릎팍 도사’로 메인 진행자의 역할을 하며, 기존 방송에서 쉽게 다
라디오, 위성방송 등 많은 대중매체들이 막말의 남발로 인해 시청자들에게 철퇴를 맞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근본적으로 방송출연자들의 문제점으로 국한 할 수도 있겠지만, 무엇보다도 올바른 방송의 중요성에 대한 근본적 인식 부족이 가장 근본적인 문제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인식부족은 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