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뿌리를 내렸고, 그것은 한문과 한문학을 통해 표현되고 구체화되었다.
*통일신라- 당나라의 문화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독자적인 전통과 함께 발전시켰다.
*발해- 당나라와의 교류에서 신라와 경쟁했으며 일본과도 사신을 교환했다.
*일본- 당나라문화를 힘써 받아들이면서 한문학이나
고구려의 문화수준을 고려해볼 때 불교조각에 있어서 역시 고구려의 문화역량은 상당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아쉽게도 오늘날 남아 있는 고구려의 불교조각은 너무도 그 수효가 적어 고구려 불교조각의 진면목을 알기에는 너무도 부족한 점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고구려가 수나라와 당나라
작품에 표현한 것 등이 모두 불교와의 접촉을 통해서이다. 즉 불교는 한국인의 정신세계에 거부감 없이 녹아 있어서 한국인의 생활과 정신을 지배하고 있는 사상이라 할 수 있다.
불교의 이러한 영향은 특히 문학의 경우 두드러진다. 고대 신라인의 노래는 이러한 불교에 기반하여 생성된 것 이였고,
수식을 의도적으로 가미해 글로 정착시킨 설화라고 규정할 수 있다. ‘전기’는 문학적 수식 때문에 설화의 단순한 정착과 구별되고, 자아와 세계의 대결양상은 설화의 범위를 벗어나지 않아 소설은 아니라고 하면 문학사적 위치가 드러난다. 당나라에서나 신라에서나 전기는 소설의 선행 형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