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배열순서와 원리
(표준국어대사전과 연세한국어사전에서
'보다'의 다의어 중심으로)
Ⅰ. 들어가며
l 각각의 사전마다 가지고 있는 체계적인 틀이 다르다. 배열의 순서는 사전마다 각기 다른 규칙에 따라 정리되어 있기 때문에 한 사전만을 가지고 그 단어에 대해 완벽하게 이해하기란 어렵
대사전에 그대로 반영되고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은 어휘의 기본형들로는 ‘사람’, ‘식구’, ‘주인’ 등에서부터 ‘일’, ‘심부름’ 등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하다.
이러한 ‘안-바깥’ 구조가 (2나)의 어휘들에도 적용되고 있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할 수 있다. ‘안손님’과 ‘바깥손님’은 그
대사전>에 등재된 순서 그대로 배열하는 것이 옳다.
한국어 ‘먹다’는 영어, 일본어의 ‘먹다’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특수 항목을 지니고 있다. 그것은 바로 <표준국어대사전> ‘먹다’의 ④-⑥항목에 실려 있는 ‘마음을 먹다’ ‘나이를 먹다’ ‘욕을 먹다’이다. ‘먹다’의 원형적 의미가 ‘
[ 외국어 사전에 대한 평가 ]
국어 사전에도 다양한 종류가 있듯이 외국어 사전 역시 문법사전, 한자읽기 사전등 다양한 종류가 있었다. 국내 사전은 두산동아, 민중서림 등의 대표적으로 권위 있는 출판사가 있는 것 처럼 외국어 사전에도Oxford University Press, Cambridge University Pressemd 각 나라별 대표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