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변을 만들고 일정 시간동안 축적하였다가 연동운동에 의해 배변된다.
대장의 연동운동이 약해 찌꺼기가 장내에 오래 머물게 되면 수분이 지나치게 흡수되어 변비가 일어나고 반대로 연동운동이 지나치게 빨라지면 장내용물 중의 수분이 흡수될 틈도 없이 배설되므로 결국 설사를 일으키게 된다.
설사가 발생하는 증상이다.
I. 만성염증성 장 질환(Chronic inflammatory bowel disease)
염증성 장 질환이란 소장이나 대장에 만성적으로 염증이 생겨 설사나 통증 등이 유발되는 질환들을 말한다. 넓은 의미로는 결핵성 장염, 세균성 장염, 아메바성 장염, 허혈성 장염 등을 포함하나 주로 만성궤양성대장염
K를 합성하기도 한다.
대장액은 분변 안의 세균이나 자극성 물질로부터 대장막을 보호하고 분변이 장벽을 지날 때 원활하게 이동시키는 작용을 한다. 분절운동이나 연동운동에 의해서도 내용물이 이동된다.
I. 궤양성대장염대장점막에 궤양이나 염증이 생긴 질환으로 주로 직장에서 시작된다.
주변 조직의 염증으로 세균성 이질이나 아메바성 이질, 결핵, 임질, 기생충 등에 의해 속발하거나 원인불명의 궤양성대장염이나 크론병(Crohn'sdisease)에 속발하는 것, 또한 직장암이나 치질, 자궁이나 인접한 장기의 질환으로부터 파급되는 것, 심한 변비나 외상, 이물 등에 의해 발생하는 것 등이 있다.
, 복부의 냉각, 약물 알레르기 등에 의한 것이 있고, 또 만성경과를 보이는 것으로서 간경변, 방사선 장염, 과식, 무산증으로 인한 것이 있다.
어느 것이나 장점막의 염증성 변화로 인하여 소화흡수의 장애를 일으키고 그 결과 설사, 복통, 구토, 복명, 발열 등이 있고, 탈수증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