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문
어떤 음악가가 ‘힙합이나 소울은 미국의 음악이다. 그러니 다른 나라의 힙합음악이나 소울은 음악이 아니다’라고 말한다면 그는 심각한 문화사대주의 빠져있으며 이 시대를 살아가는 음악가로서의 도태 가능성이농후할 것이다. 어떤 한국rapper가 랩을 하는 것을 미국rapper가 비웃을 자격은
문화이다. 오늘날의 경우에는, 기독교적인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내용적인 면에서나 외양에 있어서 기독교 매체임을 밝히고 이루어지는 모든 문화적인 활동들, 출판 미술 음악 무용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대중 속에서 문화가 갖는 영향력이 극도로 확장된 현대 사회에서 이 범주에 해당되는 것들은
야기할 수 있다.
또한 학교 음악 교육이 너무 이론 위주로 치우쳐 있는 것이며 전체적으로 보는 안목보다 전통음악의 일부분에 대해서만 다루는 것이 문제다. 특히나 전통음악에서는 더욱 그렇다. 이론에만 치우쳐 있다보니 악기 고유의 소리라든가 창의 멋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가 불가능하다.
대중매체의 핵심이 되어주는 방송을 접하지 않고는 살아갈 수 없음을 잘 알고 있다. 이렇게 막강한 영향력을 가진 대중의 매개체가 올바로 자리매김 되어 있을 때 우리의 문화가 바로 서고, 무엇보다 개인들의 이념과 가치에 지대한 공헌을 하리라 생각한다. 방송에 실리는 소위 사랑, 그리고 그것의 표
대중음악이 차지하는 비중을 고려한다면 청소년의 대중음악은 가장 보편적인 문화이며 특히 다른 문화와는 달리 대중이 직접 행위를 하는 특성을 갖고 있는 하위 문화적 양상이 다른 어떤 장르에 비해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김창남, 1993).
이처럼 청소년기에 음악이 주는 영향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