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축복’ 이다 하지만 위에서 언급한 거와 같이 현재 우리사회는 해방 후의 역사적 과정 속에서 상처받은 정체성, 그리고 산업화시대에 경제발전이라는 명분아래에서 희생된 수많은 시민적 자유와 참여, 마지막으로 사회의 이러한 너무나 빠른 ‘경제적’, ‘역사적’ 발전 속에서 근원적으
운동 직전에는 대학생들의 사회참여가 점차 활발하고 뚜렷이 나타나기 시작한 무렵이었다. 젊은이들의 사회적 위상이 높아지고 사회를 바라보는 수준이 고양됨에 따라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도 커져갔다. 또한 크고 작은 시위를 통해 대학생들은 혁명에 대한 의식이 내재되어 있는 세대로 성장했다.
민주주의라는 단어를 섞어 쓴다. 그만큼 민주주의란, 한국에서 정식으로 채택된 정치 이념이면서 우리 일상에도 ‘생활방식의 하나’로 이미 익숙하게 다가와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민주주의가 현재의 한국에서 과연 어떤 모습을 하고 있으며 바람직한 발전 방향은 무엇인지 살펴보고자 한다.
상태다. 따라서 이들이 국가 주요 정책 방향을 오도하고, 또 정부와 국회가 그에 대한 제어 기능을 제대로 못할 경우, 결국은 시민이 나서서 이를 막아내야 하는 것이다. 정상적 언론은 정보 소통과 토론에 기초한 여론 형성의 장으로서, 또 국가와 시장에 대한 감시자로서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
방향의 커뮤니케이션을 가능하게 한다는 점은 엄청난 파급효과를 예상케 한다. 더구나 인터넷은 국경을 초월하여 국제적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는 측면에서 새로운 정치문화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그러나 민주주의의 지평을 확대한다는 측면에서 인터넷을 어떻게 이용할 것인가에 대한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