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카르트의 생각을 그대로 따른다면 우리는 다음과 같이 말할 수 있다. 만일, 코기토의 명증성이 보여주는 바와 같이 현재 내가 현존하고 있는 것이 확실하고, "하나의 사유하는 것 외에 아무것도 아닌" 내 속에서 나를 보존할 수 있는 힘을 발견하지 못한다면, 내가 그렇게 존재하는 까닭은 바로 이 순
물체가 서로 독립된 실체로 세워지고 이 물심이원론에 의해 기계론적 자연관의 입장의 기초가 마련된다. 그러나 인간에게서 심신결합의 사실을 인정하지 않으면 도덕의 문제를 풀 수 없기 때문에, 이 물심분리와 심신결합의 모순 조정에 데카르트 이후 형이상학의 주요한 관심이 쏠리게 되었다.
데카르트(나는 생각한다........)
프랑스의 철학자 R.데카르트가 방법적회의 끝에 도달한 철학의 출발점이 되는 제1원리.
라틴어로 "코기토에르고 숨(Cgit ergo sum)"이라고 한다. 그의 주저 《방법서설(方法敍說) Discours de 1a mthode》(l637)에 전개된 근본 사상을 나타내는 말이다. 학문에서 확실한 기초를 발견
데카르트는 비록 속아서 사유하더라도 '내가 사유하는 한 나는 존재한다
'(Cogito ergo, sum:나는 생각한다. 그러므로 나는 존재한다)는 직관만은 확실하다고 생각했다. '코기토'는 하나의 특수한 사물 곧 자신의 자아가 존재한다는 확실한 지식을 제공하므로 논리적으로 자명한 진리이다.
그러나 '코기
Ⅰ. 데카르트 생애와 저작
데카르트를 흔히 ‘근대철학의 아버지’라고 표현을 한다. 이 표현은 곧 데카르트에서부터 철학의 ‘근대성’을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철학의 장을 신 중심에서 인간 중심으로 바꾸어 놓았으며, 철학의 화두를 ‘실체’에서 ‘주체’로 변화시켰다. 하지만 데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