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도요타리콜사태의 발생 원인
(1) 전 공정에 걸친 부실한 품질관리
GM을 누르고 자동차 시장 글로벌 1위로 우뚝선 도요타의 성장에는 낭비의 발견과 제거, 표준작업과 자동화, JIT의 실현 등으로 대표되는 도요타 생산시스템(TPS)이 크게 자리잡고 있다. 즉, 품질의 도요타가 오히려 그 품질의 부실
도요타’로 키워냈다.
1936년 일본인의 손으로 만든 도요타의 첫 차 AA형이 나왔다. 기이치로는 다음해에 자동차 사업부를 분리하여 오늘날의 도요타를 설립한다. 하지만 적자가 누적되어 1950년 봄에는 도산 위기를 맞았고 여기에 파업사태까지 겹쳐 도요타 기이치로는 사장자리에서 물러나야 했다. 한
도요타의 안전성과 신뢰도에 금이 가고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대량생산을 통한 원가절감을 위해 같은 부품을 사용하는 모델을 늘리다 보니 결국 대규모 리콜사태가 발생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업계는 이번 사태로 2007년 이후 세계 1위 자동차 회사로 군림해온 도요타가 왕좌를 내놓을지 모른
리콜이 연이어 발표되고 있어 리콜 대수는 1000만대에 육박할 수도 있다는 예측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도요타의 리콜사태로 일본의 산업생산이 1조 8,000억 엔, 우리 돈으로 약 22조 원 감소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일본의 경제 연구기관인 다이와 종합연구소는 도요타의 리콜사태로 일본의 자동차
도요타자동차가 사상 최대의 리콜사태로 중대 위기를 맞고 있다.
모노즈쿠리(혼이 담긴 물건 만들기)의 대명사로 품질과 신뢰성을 상징해온 도요타가 품질문제로 ‘1등 신화’를 위협받고 있으니 아이러니다. 도요타위기의 근본 원인에 대해 미국의 음모론을 포함해 다양한 분석이 나오고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