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스트> 전편은 괴테의 반어적인 체념이 덧붙여져 후세 비평가들에게 전해졌는데 이 작품의 마지막 2행연구(couplet) "영원히 여성적인 것은 우리를 끌어올린다"는 인간존재의 양극성에 대한 괴테 자신의 감성을 요약한 말이다. 여성은 그에게 있어 남성의 영원한 인도자요 창조적 삶의 원천인 동시에
1. '고전주의 ' 에 대한 접근과 독문학에서의 고전주의
(Klassik und Klassik in die Germanistik)
(1) 고전주의
(1).1 Klassik의 어원.(Die Etymologie der Klassik)
(1).1.1. Klassik에 앞서, 고전적이라는 의미의 Klassik.
고전주의(Klassik)의 단어에서 보면 익숙하게 보인다. 바로 클래식(Klassik=Classic)이다. 현재 우리가 흔
Ⅰ. 들어가는 말
가장 친숙한 독일 문학 하면 먼저 떠오르는 것이 괴테의 「파우스트」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혹은 헤르만 헤세의 작품일 것이다. 하지만 우리에게 정말 친숙한 작품은 따로 있다. 어려서부터 자연스럽게 접해온 다름 아닌 동화이다. 전 세계적으로 어렸을 적에 동화를 보지 않
‘파우스트’는 천국에서 신과 악마가 인간에 관해서 나누는 대화에서부터 실질적인 극의 내용이 전개된다 신이 악마인 메피스토 텔레스에게 “그대는 파우스트를 알고 있는가?"라고 묻는데, 이때 파우스트는 희곡의 단순한 등장인물이 아니고, 인간 존재를 대표하는 하나의 상징이다 따라서 이 극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