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는 사람들이 안부를 묻는 것도 규제해서
자기 딸을 만나보거나 그녀와 말을 나누는 사람
들이 점점 줄어들게 만든다. 한 달에 한 번쯤 어
쩌다가 에리카가 어느 카페에 앉아 있으면 어머
니는 그게 어느 카페인지 알고 그리로 전화할
수 있다. 이런 권리를 어머니는 마음대로 사용한
다.
작품마다 쏟아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녀가 본격적인 작품 활동을 시작한 70년대부터 체제에 대한 특유의 독설은 거침이 없었다. 게다가 날카롭게 자르는 듯한 언어와 노골적인 성 묘사까지 스스럼없이 구사하는 그녀는 1983년 『피아노 치는 여자』와 1989년 『욕망』으로 독일어권 문학 평론계에서 주
1946년 오스트리아 출생
어머니에 의해 스파르타식의 음악 교육을 받음
비엔나 대학에서 연극학·미술사·음악 등을 공부
정치 활동
피아노 치는 여자 - 2001년 칸 영화제에서 심사위원 대상, 남ㆍ여 주연상을 수상한 〈피아니스트〉원작
2004 노벨문학상 수상
일종의 ‘여성적 글쓰기’의
평등을 주장한다. 그의 가곡을 완전히 연주하려면 피아니스트는 성악성부에 완전히 들어가지 않으면 안 되고, 성악가는 피아니스트에 완전히 들어가지 않으면 안 된다. 이들 양자는 끊임없이 서로 소통해야만 한다.” 라고 주장하고 있다. Finck. Henry Theophilus. Songs and Sone-Writers. (국민음악연구회 역) p.111
작품의 줄거리
Gloomy Sunday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창작된 것으로, 헝가리의 한 레스토랑이 배경이다. 유태인 자보와 그의 연인 일로나는 크지는 않지만 아주 훌륭한 레스토랑을 경영하고 있다. 이후, 피아노를 들여놓게 되고 연주자를 물색하던 중 안드라스라는 천재적인 피아니스트를 고용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