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먼시네마 감독들은 기성세대의 문화를 배격하고 새로운 것을 창조하려 하였으며, 복고적 현상이 남아있는 현실과도 대립했다. 이를 위해 영화예술적인 혁신이 필연적이었으며 감독들은 스스로를 ‘비판적 아방가르드’로 여겼다. 그러나 이런 특성들로 인해 뉴저먼시네마는 대중적이지 않고 난
헤르조그 등의 감독이 활동한다. 그들은 신인감독들에 대한 문호개방, 처녀작의 자금 원조, 영화학교 개설 등을 요구한다.
이 장에서는 뉴 저먼 시네마 사조의 대표작들 중 폴커 슐렌도르프 감독의 양철북을 보고, 그 영화의 영화사적 의미와 그에 대한 개인적인 평가를 구체적으로 기술하기로 하자.
시네마를 대표 :
사회적 문제 + 멜로드라마 형식
<마리아 브라운의 결혼>
<불안은 영혼을 잠식한다>
<베로니카 포스의 갈망>
작품 설명
1933년 헝가리에서 발표된 ‘글루미 선데이’를 원곡 소재로 한 영화
원곡 ‘글루미 선데이’ - 레코드로 발매된 1935년 당시 8주만에 헝가리에서
독일을 대표하는 감독이자 뉴저먼시네마의 기수로 평가된다. 2차대전이 바로 끝난 후 중산층 가정에서 태어나 미군의 점령 통치, 나치 잔재의 청산, 그리고 전후 복구사업으로 뒤숭숭한 서독의 50년대에서 유년기를 보냈다. 10대의 벤더스는 록큰롤로 대표되는 미국 대중문화에 빠져 목사가 되겠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