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특수경제사정에 적용시킬 수는 없다는 것이 독일 경제학자들의 일관된 견해였다. 독일의 역사적인 특수사정을 근거로 한 경제이론 정책론 혹은 역사적 연구의 필요성을 파악하고 해설하려고 한 것이 역사학파가 형성하게 된 이유이다.
19세기의 전반까지 독일은 아직 농업이 주요산업이었던
. 그래서 랑케와 드로이젠에 있어서는 아직 역사적 해석에 대한 분명한 방법론이 가시적이지 않다. 그것은 딜타이에 와서야 비로소 ‘삶의 형식’으로서의 역사로 파악될 수 있었다. 삶과 역사에 대한 실증주의의 이해방식에 대해 딜타이는 반기를 들고 19세기 전반의 사상사를 그것의 내면적 발
독일이 농공상 상태에 이르기까지는 영국과는 달리 보호무역주의와 적극적인 유치산업 육성정책을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보호육성정핵에 의하여 국민경제가 농공상 상태로 발전하면 자유무역정책을 환원하여야 한다고 하였다. 그리고 구역사학파는 이러한 사상을 그대로 받아들여 이어 나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