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제도에 대해서는 세밀하게 나누어 살펴볼 것이며, 의의 및 폐단에서는 당시기를 넘어 중국의 역사와 문화에 미친 포괄적인 면을 알아볼 것이다.
2. 당대의 등용제도 -음(蔭)
당대의 등용제도 중 우선 음(蔭)에 대해 알아보겠다. 귀족의 특권이라 할 수 있는 음, 즉 자손에게 관인이 될 자격이 주어
관리들에게 가르치고자 했다.
- 이를 위한 제도적인 뒷받침으로 교육시설인 학교를 설립하게 되었는데, 소수림왕 2년(372)에 중앙에 태학을 설치하여 관리들에게 유학을 가르쳤으며, 평양천도 이후에는 지방에 경당이 설치되었다.
- 동양 : 왕에 의한 국가 경영 → 통치요원이 중시
- 고
것이다. 그리고 우리나라에도 이러한 과거제도가 실시되었는데 그 도입된 시기는 高麗時期이다. 그러므로 唐ㆍ魏晋ㆍ宋代ㆍ高麗시대의 科擧制度를 살펴보고 당시에 실시되던 과거제도의 특성에 대하여 나름대로 비교하여 보고 특히 실질적 과거의 시작인 唐시대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기로 하겠다.
중심이었고, 학술문화의 온상이었다. 당시 관각 및 비서성의 업무는 주로 도서와 관련된 사업을 중심으로 전개되었다. 이는 송대의 문화와 학술사업이 번영하고 흥성하는 중요 원인이 되었다. 삼관을 설치하여 오대의 제도를 계승했다. 삼관 중 사관은 국사, 일력(태양력) 및 도서를 수선하는 일을 관장
중심지, 어떤 경우에는 국가적인 시장 조직의 중심지로서 그 역할을 하게 되었다. 상업은 전례 없을 정도로 번창하였고 중국역사상 처음으로 도시민계층이 부각되었다. 상업의 중심지에서는 새로운 종류의 직업과 생활양식이 나타났다. 더구나 오대부터 급속히 발달했던 인쇄술은 읽고 쓰는 능력과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