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농민운동은 1894년 1월에 일어난 고부민란에서 비롯되었다. 고부지역은 전통적으로 봉건지배층의 수탈이 매우 심한 곳이었다. 특히 1880년대말 경부터 봉건정부 스스로도 궁장토의 확대 특히 균전수도( 문제와 같이 농민들의 토지를 수탈하거나 지대를 수탈하여 지주제를 확대·발전시키고 있었다. 1
주제1) 민중을 위해 민중을 학살하는 것은 어떻게 보아야 하는가? ( 슈앙군 , 혁명군 대립)
류기현(사회자) ▶ 첫 번째 주제에 대해서 토론 시작해보겠습니다. 첫 번째 주제는 민중을 위해 민중을 학살하는 것은 어떻게 보아야 할 것인가에 대한 것인데요, 안명찬씨께서 먼저 의견을 말씀해주세요.
동학사상(東學思想)은 전근대 신분제사회를 무너뜨리는 신호탄이었으며, 근대민족의식이 형성되는 계기가 되었다. 농민대중은 외세의 침략에 맞닥뜨려 민족의 주요성원으로서 자아의식(自我意識)을 갖게 되었고, 이들은 의병운동(義兵運動) 및 애국계몽운동(愛國啓蒙運動)의 실천자로서, 반외세 민족
농민들은 1876~77년과 1988~89년에 발생한 전에 없던 대흉년을 비롯해 만성적인 자연재해로 인해 토지로부터 내몰렸고, 재해에다 과중한 조세부담을 못이겨 토지를 버리고 고향을 떠나는 자가 속출하였다. 특히, 국가의 수탈은 농님들의 불만과 몰락, 유민화를 초래하는 구조적인 원인으로 작용하였고,
Ⅰ. 갑신 정변
1. 개화파와 갑신정변
조선 후기에 들어와 중국의 양명학, 훈고고증학 등 한학의 도입과 성리학에 대한 비판의식이 대두되어 성리학은 조선 전통사회를 이끌어온 지배이념으로서의 활력을 잃어가고 있었다. 그 와중에 경제적 피폐와 관료의 극심한 횡포에 따른 민생고 문제에 대한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