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드라마로 뽑혔고, 딱딱한 역사교과서와는 달리 ‘사랑’이나 ‘남녀관계’ 등 스토리 위주의 전개방식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시켜 재미를 부가시켰다.
그러나 최근, 역사드라마의 특성상 드라마는 역사적사실과 다를 수 있다는 설정에서, 최근 역사왜곡과 관련해 논란이 일고 있다. 방
없기 때문에 사극으로
보기 어렵다. 그러나 요 근래 방송계에서 역사적 사건과 인물을 소재로 하는 드라마임에도
불구하고 “대하드라마” 라는 명칭을 흔히 사용하는 것을 볼 수 있다. KBS 드라마를 예로
들면 “대하드라마” 라는 타이틀을 단 사극은 고려 무신집권기를 다룬 <무인시대>, 고려 태
드라마 '주몽' 속 15가지 역사적 오류, 폴리뉴스, 2007.3.20 (http://www.polinews.co.kr.2008.12.3).
그러나 드라마 '주몽'에서는 해모수를 다물군을 결성해 고조선의 유민을 이끄는 독립투사로 그리고 있다. 이는 드라마를 보는 시청자들에게 그릇된 사실을 심어줌으로써 해모수라는 인물에 대한 왜곡을 유발한다.
역사 지식을 바탕으로 드라마에서 역사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 부분을 선정해 시청하였다. 고증 부분에 대해서는 조선시대의 의복과 관련한 전문서적을 참고하여 연구하였다. 역사 왜곡에 관해 논란이 되는 부분을 분석한 뒤 우리 나름대로 역사를 변형하는 이유를 생각해보고 사극과 역사
등의 작업을 통해 더 이상 역사소설이 아닌 소설역사로의 판타지성을 강화하며 등장한다. 가장 최근에 방영된 성균관스캔들을 살펴본다면 또한 조선시대의 성균관과 정조 등이 배경으로 등장할 뿐 그 소재나 이야기 등은 현대극과 차이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사극이 변한 것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