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산업이 건설되기 시작하고 일종의 초국가적 흐름이 생겨났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이를 보여주는 일례로 대만에서는 홍콩영화 산업이 새롭게 주목을 받게 되었고, 일본의 문화적 식민화를 경험하였으며, 최근 몇 년 사이에는 한국의 '한류(寒流)'나 '합한(哈韓)'같은 대중음악 열풍이 불기 시작
일본에도 많은데 말이다. 일본시청자가 이제 일본 배우에게 질린 것 같다. 그래서 비슷한 내용이라면 다른 나라 스타가 나오는 드라마를 찾는 게 아닌가 싶다.
∙한국드라마를 우호적으로 받아 들일 수 있는 저변 확대
2002년 한•일 월드컵 공동 개최 이래 한국의 문화에 대한 친근감이 강해졌
멋진 남자 주인공의 사랑을 독차지하며 인생 역전을 이루어나가는 과정이 생생하고 극적으로 전달될 때 시청자의 눈은 더욱 즐겁다.
예전부터 신데렐라 드라마는 드라마의 성공 공식이었다. 천년이 지나도 이 공식은 변하지 않을 것이다. 신데렐라 드라마들이 성공하는 비결은 모든 사람들이
시청률은 1.15%였으나, <대장금> 방영 중에는 5.35%까지 올라갔으며, <대장금>의 종영 이후에는 다시 시청률이 0.9%로 떨어졌다고 한다. 강내영, 『중국의 항(抗)한류 현상 연구: 드라마와 영화를 중심으로』, 중국학연구 제43집, 2008년, p.458
그러나 2000년대 후반, 이러한 한국드라마 열풍은 2006년 이후로
드라마 제작이 스타 중심이 아닌 방송사 중심으로 이루어졌다는 것이다. 드라마 제작할 때 주도권이 방송사에게 있었다. 과거에도 물론 스타를 기용해서 시청률을 높이려는 시도는 있었으나, 이는 어디까지나 국내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기 위함이었다. 방송사가 드라마를 제작할 때 한류스타를 기용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