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개요
20세기 말 러시아와 북한의 정치경제 관계는 “계급적인 태도”와 국제주의 원칙에 입각하는 북한의 무조건적인 지원 거부에서 90년대 말의 건설적인 협력 구축과 러시아 정치인들과 외교관들의 과실 정정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한편 이제는 예전에 북한에게 미쳤던 러시아
등거리선․중간선 방식
중간선․등거리선 방법이 경계획정의 원칙으로 처음 등장한 것은 1958년 제네바협약 중 대륙붕협약에 의해서이다. 대륙붕협약 제6조에 대륙붕 또는 등거리원칙은 합의가 없을 경우 또는 경계선을 정당화할 특별한 사정이 존재하지 않을 때 중간선 또는 등거리원
Ⅰ. 러시아와 남북한(한반도)의 역사
지금까지 러시아연방이 취해 왔던 대한국 정책변화 추이를 시기별로 보면 남북분단을 계기로 한반도 남쪽에 한국정권이 들어섰던 시기인 1948년부터 1969년까지의 대체로 미·소간의 냉전과 이에 따른 한국외교정책의 대미의존의 시기, 1969부터 1980년까지는 데탕트
한반도 긴장완화와 평화정착에 대한 주변4국의 긍정적인 입장을 활용하여 남북한이 교류·협력을 활성화하여 나간다면, 민족의 자주적 노력 여하에 따라 남북한이 민족화합·민족공영을 지향하는「사실상의 통일상태」를 이룩할 수 있을 것이다. 그 이후 남북한의 주체적인 통일의지를 바탕으로 한반
등거리외교
1956년 제20차 소련공산당 대회에서 스탈린을 격하함으로써 집권한 흐루시초프(Nikita Khrushchev)는 미국과 평화공존 외교노선을 밝혀 중국으로부터 수정주의라는 비판을 받았다. 이에 대해 소련은 중국을 교조주의라고 비난함으로써 중소분쟁(中蘇紛爭)이 시작되었다. 북한은 내심 중국의 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