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가 될 것을 촉구한다.
오늘날 우리는 누구도 디자인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항상 무엇인가를 선택하여 사용하고, 버리기를 되풀이하고 있기 때문이다. 파파넥은 소비지향적인 일회성의 자본주의 논리에서 벗어나, 생태적 균형을 생각하고, 우리의 삶이 지속가능하도록 하는 디자인이 좋은
디자인계의 활동으로 반영되었다. 빅터 파파넥의 1971년의 저서 <실재 세계를 위한 디자인>은 디자이너들이 사회적, 환경적 책임과 정면으로 마주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이 저서는 전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읽힌 디자인관련 책이기는 하지만 그의 이론들이 실천되어 변화를 주도할 만큼 많은 사람들을 이
디자이너의 손에 쥐어졌다. 공멸에서 공생으로 디자이너들의 그린 혁명 리포트가 시작되었다.
본론
1. 디자인의 의미
보통 디자인이라 하면 무엇을 뜻하고 어떻게 이해하고 있을까. 대게의 디자인을 소비하는 사람들-그들이 디자인을 조종하는 사람이건, 디자인에 조종되는 사람이건-은 디자
디자인 과정에 필수적으로 적용되어야 할 이러한 생태적 개념이 아직도 경제성을 이유로 취사(取捨)될 수 있는 하나의 고려 대상으로 되어있는 사실은 디자인 분야 뿐 아니라 그 주변 사회 저변의 조건들이 생태적인 인식과는 거리가 먼 까닭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상당수의 환경적 디자인의
디자인의 방향을 짐작해 볼 수 있어야 하겠다.
오래된 역사를 뒤적일 필요 없이, 가까운 사례를 통해 살펴볼까 한다. ‘포스트모더니즘시대 디자인의 대부’라고 불리는 에토레 소트사스와 ‘지속가능한 디자인’을 주창한 빅터 파파넥을 통해 인간과 디자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그들의 디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