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입장에서 서방과의 관계를 추적해보면 어떨까하는 의문에서 이 분야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머리말에서 말하고 있다. 지리상의 발견 이후 서방문화의 중국유입은 마테오리치로부터 시작되며 19세기 이후의 자본주의의 침투 이전 시기인 16-18세기는 특히 예수회 선교사들에 의하여 서
리치의 위대한 점은 종교적 열정을 안고 이교도들에게 포교하겠다는 일념 하에 스스로 중국인이 되려했다는 점이다. 처음에는 바닥부터 전교하려는 시도를 했지만 그는 곧 사대부 계층에게 카톨릭을 전하지 않고서는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는 것을 간파하고, 예수회 회원 복장을 승복에서 유학자의 옷
중국은 우리에게 선진 문화를 전달해 주는 전달자로서 우리 문화가 발달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주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도 했지만, 강국임을 앞세워 우리에게 사대의 예를 요구함으로써 우리의 주체성을 반감시키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도 했다. 이처럼 과거에 중국은 우리보다 앞선 선진국
중국과의 왕래도 시작되었다. 이 시대의 문화는 동북지방에서 규슈지방까지로 북해도나 오키나와에서는 채집생활이 계속되었었다. 북해도는 기후적으로 쌀농사에 적합하지 않아 죠오몬식 생활이 계속된 것으로 보인다. 식량생산은 쌀농사가 중심이 되었다고는 하지만 수렵이나 나무, 열매 등을 수집
Ⅰ. 개요
일상적으로 회화를 구분할 때 편의상 서양화와 동양화라는 용어로 나누어 사용해 온 것이 사실이다. 실제적으로 ‘한국화’라는 용어가 사용되기 시작한 것은 그리 오래된 일은 아니다. 예전부터 사용되어 왔던 동양화라는 말이 포함하는 의미는 비교적 광범위한 것으로서 중국과 일본,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