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1973, 문학사)
연세대 대학원 국문학과 졸업 (1975, 문학석사. 1983, 문학박사)
연세대, 한양대, 강원대 등 여러 대학 강사 역임 (1975--1978)
홍익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학과 교수 역임 (1979--1983)
현재 연세대학교 문과대학 국어국문학과 교수 (1984--1995, 1998--현재)
(3) 결혼 관
시에는 많은 사람들에게서는 지탄을 받게 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많은 작가들이 자신의 글로 인해서 옥고를 겪거나 했지만 마광수는 유난히 많은 문제를 겪었다.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가 화제와 비난의 대상이 되자 연세대는 그의 강의권을 박탈하기도 했고 앞서 얘기 했듯이 대한민국 건국 이후 최
시대의 경험이지만 그 경험의 연장선 위에선 현재가 존재하고, 현재적 맥락에서 과거의 경험은 재해석되고 재구성된다. 그러면서 기억은 항상 활성화되고 있는 현상이라는 사실과 함께 작가는 과거의 경험을 드러내 보이면서 평안해 보이는 도시적 일상이 여전히 얼마나 허위적이고 모순투성이며 균
시학적 의미 실천이 아직 유효하다.
이처럼 DMZ의 의미 범위가 확대되고 이러한 인식이 점차 널리 퍼짐에 따라, 이 DMZ에 대한 논의는 개별 시인의 생각이나 시적 창작에만 머물지 않고 하나의 ‘운동’으로서 자리를 잡게 된다. 이에 따라 90년대에는 의식적으로 ‘비무장지대’를 주제로 한 시들이
시집이 발간된 윤동주만이 어느 정도까지 그러한 작업을 수행했을 따름이다. 특히 김기림의 모더니즘은 현대의 여러 메커니즘을 지성이라는 이름 아래 피상적으로 관찰함으로써 깊이 있게 사물을 관찰하고 그것을 인간의 보편적 경험과 결부시키려는 노력을 오히려 희화화한다. 그래서 지성이 재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