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법의 발달에 지대한 공헌을 한 사람들도 나타났다. 특히 조선시대로 오면서 전문적인 연구서도 편찬되었는데 최석정이 쓴 「구수략」과 홍정하가 쓴 「구일집」이 대표적인 예이다. 우리에게도 계승된 전통으로서의 수학이 엄연히 존재한다는 것을 드러내는 단적인 예라 하겠다. 비록 근대 이후, 서
1. 마방진(魔方陳)이란 ?
가. 마방진
수학의 전 역사를 통해 자연의 질서와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수학의 대표주자로서 많은 수학자들과 일반인들을 매료시킨 것은 마방진이었다. 마방진은 1에서 N제곱까지 모든 숫자들을 한 번씩만 사용해서 N행 N열의 배열을 만들었을 때 어떤 행이
Ⅰ. 수학교구(수학학습도구) 마방진의 의미와 유래
최초의 마방진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은 일화가 전해진다. 옛날 중국의 낙양 남쪽에 황하의 지류인 낙수(洛水)가 있었다. 그리스 문명, 이집트 문명 등 고대 역사의 중심이 큰 강에서 발생했듯이 중국의 문명도 황하에서 발생했다. 황하는 말 그대로
방진부터 8방진까지 취급되고 있다.
또, 명(明)나라의 정대위(程大位)가 지은 《산법통종(算法統宗)》(1593)에 3방진부터 10방진까지 실려 있다.
한국 : 조선 숙종 때 영의정을 지낸 수학자 최석정(崔錫鼎:1646∼1715)
그의 저서 《구수략(九數略)》에 실었다.
유럽에서 마방진은 한때 점성술의 대상이 되
산법』이라는 당시 최신 수학책을 공부했다. 개인적으로 시간을 내어 따로 배운 것이다. 『계몽산법』은 책머리에 구구단부터 적혀 있는 완전한 수학책인데, 그 수학책을 가지고 업무 외 시간을 내어 공부하였다. 세종은 과학기구 발명이나 농업기술 발전에 큰 관심을 갖고 있었는데, 이를 위해서는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