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김시습의 생애와 사상
1. 생애
梅月堂 金時習(1435˜1493)은 조선조 초기인 15세기 후반에 활동했던 문인이다. 세종 17년 서울 성균관 북쪽 사저에서 忠順衛目省의 아들로 태어나 단종 세조 예종 시대를 거쳐 성종 24년에 59세로 생애를 마쳤다.
삼칠 안에 글을 읽었다는 신동으로 당대에 이름을
김시습은 31세 되는 세조 11년(1465) 봄에 짐을 꾸려 경주로 내려가서 경주 남산 금오산 금 오산실을 복책하고 그곳에서 일생을 마치기로 한다. 근는 금오산 남변 동구에 있는 용장사라 는 절간에 머물렀으며, 매월당이란 그의 서재를 근거로 하여 신라 고도와 천년유지를 널리 노닐면서 인생과 자연을 해
◆<취유부벽정기>에 나타난 김시습의 역사의식
줄거리 및 인물의 형상화
<취유부벽정기>에서 나타나는 두 주인공은 홍생과 기씨녀다. 여기에서 홍생은 <만복사저포기>나 <이생규장전>에 등장하는 인물들처럼 여인을 만나 정을 나누는 ‘인간’에 해당되고, 기씨녀는 현실에 존재하지 않
<주생전>은 주생, 배도, 선화라는 세 인물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이들은 삼각관계를 형성하고 있다는 점에서 흥미롭다.
주생은 어려서부터 총명하여 주변인들로부터 추앙을 받던 존재였다. 하지만 주생은 번번이 과거에 낙방한다. 당시 사회는 당쟁 등으로 인해 많은 양반층의 소회현상을 야기해 양
저항적 자세 그것만으로 그쳤던 것이 아니고 거기서 하나의 자기 문학과 자시 사상을 창출했던 것이다.
매월당김시습은 1435년(세종17년) 서울 성균관의 복편 마을에서 태어나서 1493년(성종24년)에 홍산 무량사에서 세상을 떠나, 주생애를 15세기 후반기에 살았다.
그의 생애를 나누어 고찰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