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순의 「면앙정가」, 정철의 작품, 정식, 남극엽, 유도관, 남석하, 정해정, 작자 미상 작품 등 18편의 가사가 전승되고 있어 담양이 가사문학의 산실이라로 급부상하고 있다. 또한 역대 가사 필사본, 정철, 송순, 양산보 등 조선 시대 충신들의 유품, 가사문학 관련작품 6천여 점이 전시되어 있다. 이러한
가사는 운문(시가)과 산문(문필)의 중간형태로 시가문학에서 산문문학으로 넘어가는 과도기적 문학양식이며 운문의 형식에 산문의 내용을 실은 형태로 이해되고 있다. 즉 형식은 4음보 연속체의 운문이나 내용은 서정시와 달리 사물이나 생활에 관한 잡다한 서술로 이루어진 장문(長文)의 수필적 산문
면앙정 송순의 면앙정가, 정해정의 석촌별곡으로 이어지는 호남 가단의 중요한 맥을 형성하고 있다.
송강 정철은 강원도 관찰사로 있으면서 관동지방의 해금강, 내금강, 외금강 등의 절승지와 관동팔경 관동팔경 : 관동팔경은 관동지방 즉 대관령 동쪽의 바닷가에 있는 여덟 군데의 명승지를 말하는
송순의 <면앙정가>, 정철의 <성산별곡>, 박인로의 <사제곡>, <노계가> 등이 있다.
2) 주요 작자층
강호가사는 주로 조선 전기 때 사대부들에 의하여 지어졌다. 강호가사의 ‘강호’는 가사의 향유 공간이자 사대부의 심리적이고 상징적인 공간인 것이다. 그러므로 강호가사는 사대부 가사와 서민 가
송순의 <면앙정가>, 정철의<관동별곡>을 조선후기 가사로서 박인로의 <누항사>, 정학유의 <농가월령가>에 대해 분석해 보았다. 또한 작품을 분석한 후 작품들에서 나타나는 남성상을 크게 3가지로 나누어 보고 현대가요 속에서 나타나는 남성상과 비교해 보기로 한다.
2. 본론
2.1. 풍류를 즐기는 자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