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 중에서 결코 빠뜨릴 수 없는 이러한 강호가사에 대하여 연구해보도록 할 것이다. 먼저, 강호가사의 작자층과 시기를 비롯하여 ‘강호’에 대한 의미를 다층적으로 접근해 보고, 전반적인 유형화된 특징에 대해서도 살펴볼 것이다. 그리고 강호가사를 창작했던 가장 작가 송순과 정철에 대하여 살
가사로 나누어볼 수 있다.
조선 전기 가사의 주 담당층은 송순·정철·박인로 등으로 대표되는 양반 사대부 계층이다. 그들은 생활의 체험과 흥취 및 신념을 노래했는데 특히 두드러진 것은 ' 강호(江湖)가사'이다. 이 작품들에는 혼탁한 세상의 고단함과 갈등으로부터 떨어져나와 자연에 묻혀 심성을
몸이 이렁굼도 亦君恩 이샷다’ 시조 종장 형식을 취하는 낙구로, 시조 문학이 가사에 반영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낙구가 쓰인 작품으로는 맹사성의 <강호사시가>, 악장 <감군은> 등이 있다
는 말로 마무리를 삼았다 자신의 취흥을 임금의 은총으로 여김으로써 조정 신하의 자세를 견지하였다
가사, 시조 등에서도 지속성이 인정된다. 이후 조선후기에서는 중세사회를 재건하는 것이 불가능하게 되어 중세에서 근대로의 이행기가 시작되었다.
왕조교체기의 문학은 조선왕조의 건국사업을 담당한 쪽과 고려를 위해 충절을 지키려는 쪽으로 노선이 분열되었는데 이를 관각 혹은 관인문학, 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