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 애정을 주제로
하였다. 박종화의「청자부」,정인보의「담원시조집」,김억의「민요집」등이 그것이다.
③ 후반기동인 시집 : 1930년대모더니즘 시의 계승을 내세운 「후반기」동인인 박인환,
김수영, 김경린 등이 시집 「새로운 도시와 시민들의 합창」을 간행하였다.
④ 유고 시집 : 이육
문학에서는 1931년경 프로문학의 퇴장과 일제강점기 군국주의의 대두를 계기로 나타났으며, 일명 주지주의라고 일컬었다. 김기림(金起林)이 시의 낭만주의적 요소를 배격하고 시작(詩作) 자체의 의식성을 강조하는 시의 기술주의(技術主義)를 주장하면서 형태화 하였다. 1930년대모더니즘의 대표적 문
대한 탄압은 현실인식이 배제된 열악한 문화환경을 조성하였다. 전후의 이러한 불안정한 현실속에서 모더니즘 시인들은 참혹한 전쟁 경험을 겪으면서 부정적 현상에 대한 감상과 불안. 패배감을 주로 그들의 시에 표현했다. 그러나 그들의 이러한 패배적인 모습은 현실에 대한 이성적 판단의 배제와
박인환, 김수영 등은 청록파로 대표될 수 있는 전통지향적 시 의식에 반발하여 1930년대모더니즘시의 방법과 정신을 되찾으면서 현대문명의 메커니즘과 그 그늘을 형상화하는 데 주력하여 현대문명에 대한 새로운 감수성의 획득을 위해 노력했다. 후반기동인의 결성 자체가 전쟁 기간 중에 이루어진
문학동인들, 구인회, 해외 문학파 등을 통해 논급되고 있었다. 최유찬, 『문예사조의 이해』, 이룸, 2006, 572~573쪽
서구의 모더니즘을 근간으로 하여 전개된 한국에서의 모더니즘은 크게 두 가지로, 1930년대에 전개되었던 ‘주지주의 운동’과 1940년대 말부터 전개되었던 ‘신시론’ 동인과 ‘후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