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을 출판하였다.
위와 같은 신석정의 시집을 시기별로 구분하여 그의 시적 삶의 모습을 추적하고 있는 데 먼저 최승범 최승범,「 목가적 세계와 모성에의 회귀」,정한모 김재홍 편저,『한국 대표시 평설』, 문학세계사, 1991
은『촛불』와『슬픈 牧歌』를 제1기로 분류하여 암울했던 시대로부터 8.1
시대에 소년기를 보내면서 해방을 맞았고, 청춘을 전쟁 속에서 보낸 후, 폐허의 터전에 새 삶을 가꾸기 위해 나셨다.
본고에서는 전후 세대를 대표하는 작가인 장용학, 손창섭, 선우휘, 김성한, 오상원, 박인환, 조향을 중심으로 해방 공간과 전후문학의 전개과정과 특징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다.
제1장 한국문학과 8.15 해방
⑴ 해방의 의미
한국문학사의 전체적인 흐름 속에서 볼 때 해방 직후 문단에서는 식민지시대 문학의 청산과 새로운 민족문학의 건설이라는 두 가지의 과제가 제기된다. 한국문학은 해방과 더불어 모든 억압으로부터 벗어나 인간 본연의 가치를 추구할 수 있는 문학의
세계 만방에 국위를 선양해야 한다는 것이다. 김학동 , 한국 개화기 시가 연구 , 시문학사, 1981, P.56
서양이나 일본이 양이나 왜적이 아닌 문명국으로서 표상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들과의 적극적인 교류를 갖기를 희구하고 있다. 이것은 『용담유사』를 위시한 바로 전대의 시가와는 다른 차원으
Ⅰ. 1940年 槪觀
1940년대 전기 문학
1. 일제말기의 상황(암흑기)
10년 이상 계속된 일본의 만주침략이 1937년에 중일전쟁으로 확산되고, 다시 태평양 전쟁으로까지 진전된 일제말기의 전반기에 일본은 강력한 전시체제를 갖추는 것과 아울러 세계에서 그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식민지정책인 민족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