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의 공존《Das Zusammenleben der Kulturen》 -by Harald Müller
ⅰ. 비판
뮐러교수에 의하면 헌팅턴 이론의 이론은 결정적으로 세 가지의 오류를 범하고 있다고 한다.
첫째 : 헌팅턴은 ‘이슬람의 피 묻은 경계선’이란 명제를 내세우며 이를 통계적으로 입증하려고 시도한다. 상이한 집단 간의 분쟁 31개
전쟁"이란 바람직하지 않다. 이슬람 운동은 오늘날 전 세계 140여개 국가의 13억 교도를 지니고 있으며, 21세기 종교 운동(Post-Christian movement) 가운데 가장 강력한 운동이다. 21세기의 평화를 위하여 세계는 문명의 충돌이 아니라 문명의 공존과 협력이 요청된다. 이를 위해서는 제도로서의 종교, 기독교와
충돌의 최신판은 무장 테러리스트들이 자행한 9.11 테러와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침공, 이라크 침공, 터키의 EU가입 좌절 등으로 연이어 출시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조선 중기를 지나면서부터 기독교를 접해 왔고, 또한 기독교는 오늘날 불교와 더불어 가장 많은 신도수를 자랑한다. 그에 비해 이슬람교
충돌의 원인을 제공한 측은 이슬람 문화라고 지적하면서 비민주적이고 비합리적인 이슬람 문화의 기독교 문화의 적대감에서 비롯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비서구적인 이슬람 문화를 기독교 문화의 가장 큰 적대 세력으로 간주한 것이다. 어쩌면 이것이 이라크전쟁이 일어나는데 촉진제 역할을 했을지
기독교인들의 털끝하나 건드리지 않았다. 부자들은 재산을 갖고 떠나도록 허용되었으며, 그들의 종교적 성소는 보호되었다. 이것은 이교도들을 무참히 학살한 기독교와는 상당히 상반된 모습이다.
*십자군전쟁의 결과: 십자군전쟁은 기독교와 이슬람교의 종교와 문명의 충돌로써 서양 중세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