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비전만이 아니다. 전반적으로 산업화, 기계화, 도시화를 지향하는 오늘의 세계가 여러 가지 방향으로 일상생활의 변화를 초래하게 되었던 그 큰 변화의 흐름을 무시할 수 없다. 그러한 흐름 속에서 이른바 전통적인 의미에서의 설화, 곧 옛날이야기는 그 전승과 창조와 향유의 기반이 흔들렸다고
와 함께 교훈적인 도덕적 이야기는 조상들의 가치와 지혜를 다음 세대에게 물려줌으로써 새 세대의 도덕적 자원을 풍부하게 해준다고 볼 수 있다. 교사는 교훈적인 도덕적 이야기를 통하여 학생들에게 하나의 공통된 준거점을 심어줄 수 있으며, 감동과 감화를 통해 선하게 살고자 하는 열망을 불러일
문학은 언어교육, 수학교육, 과학교육, 도덕교육, 창의성 발달, 사고 발달, 친사회적 행동, 그림의 표현력, 정서 지능 등을 위해 활용되고 있다. 그러나 문학교육은 다른 교과와는 분명히 다른 교육적 기능을 하는 교과 내용이다. 김상욱은 독자의 입장에서 볼 때, 문학은 작가의 상상력에 의해 재구성된
와의 만남”(Begegnung mit uns selbst)을 마련해주는 것이라고 도민은 말한다.
“오늘날 시는 무엇을 위해? 오늘날 우리는 무엇을 위해 시를 읽어야 하는가? 오늘날 우리는 무엇을 위해 시를 쓰는가?” - 강연의 제목이 이미 시사하고 있듯이, 힐데 도민은 20세기 후반에 현실을 변화시키지 못하는 시의 존재
문학과의 차이나 대비, 옛날의 서적으로 후세에 남을만한 가치 있는 책, 즉 오늘날에도 가치를 인정받는 과거의 전범적 텍스트 등과 같은 다른 의미를 함축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특히 문학사에 있어서 현대문학과 대비되는 시기적 구분차원에서 이른바 ‘고전문학’과 동의어화되거나 오늘날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