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근대 문학의 형성에 커다란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사실이, 우리가 이들에 대해 연구해 보아야 할 이유인 것이다. 본고에서는 조선후기 문학담당층의 확대와 그에 따른 문학 변동양상. 여성과 여항인의 문학참여에 따른 성과를 시대배경의 파악과 함께 작가 층과 작품을 통해 알아보고자 한다.
사대부는 이미 사회의 주류였으므로, 이러한 시사를 문학운동의 기구로 삼는다거나 자기표현의 수단으로 삼을 필요가 없었다. 대부분은 풍류를 즐기거나 문학수업을 위한 친모단체로 여겼다. 따라서 사대부들의 시사는 지속적으로 발전되지 않았다. 하지만 위항인(委港人)들의 시사는 사대부들의 시
, 의금부 나장, 승정원 사령 등을 위항인의 범위에 포함시킬 수 있다. 이러한 위항층은 조선 후기에 와서 경제적, 문화적 성장을 통해 사회세력으로 형성된 서울의 중간 계급으로서 그 사회변화 속에서 의미 있는 계층으로 대두되었으며, 이들에 의해 창출된 위항 문화의 한 갈래가 바로 위항문학이다.
위기에 놓여 있었고 그것은 또 지방관청의 재정위기로 이어졌다. 그래서 농민에 대한 수탈은 점점 더 심해졌다. 500년에 걸친 조선시대의 한문학은 많은 작가들에 의한 새로운 작품이 다수 출현하여 많은 문학유산을 남기게 되었다. 우리가 논하는 조선 후기의 사회변동과 한문학의 새로운 경향은 임진
문학을 발전시켰다.
본고는, 이러한 특징 중, 설화에서 소설로의 계승과정에 대한 논의와, 위항문학의 특성, 실학사상의 양상, 마지막으로 시조의 변이로 인한 사설시조의 등장 과정의 네 가지 부분에 초점을 두어 심화적인 논의를 진행하였다.
Ⅱ. 전문 요약
9. 중세에서 근대로의 이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