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론의 전개과정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인데, 우선 서구에서 문화론이 대두하게 된 배경과 문화의 개념을 살펴보고자 한다. 아마도 이번 주는 매튜 아놀드와 리비스, 미국에서의 대중문화 논쟁까지를 포괄할 수 있을 것 같다. 이하의 내용은 원용진의『대중문화의 패러다임』(한나래, 1996), 존 스토리의
있었다. 과거의 계급이 사라짐으로써 전쟁 전의 영국과는 단절된 것처럼 보였고, 현대화 및 미국화 된 대중문화가 새로운 미래의 상징으로 여겨졌다. 영국의 문화 연구는 이러한 상황 변화 속에서 그들의 문화적, 경제적, 정치적 영향력을 이해하고 재평가하려는 시도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문화가 평준화되고 하향화되었다고 비판했다. 그러나 리비스의 이러한 엘리트주의적 문화관이 지배문화의 이데올로기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문화주의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영국에 미국식 대량문화가 범람하면서 이에 변모해 가는 노동자계급들의 모습을 문화적 차원에서 접근한 것이다.
집합이 아닌 물질적인 실천행위(알튀세르), ④함축적인 수준에서, 즉 텍스트나 실천행위가 전하거나 전할 수 있는 이차적, 때로는 무의식적인 의미의 단계의 작용(롤랑 바르뜨)와 같이 이데올로기는 여러 의미로 해석이 가능하다.
Ⅱ.본론
(1) 문화의 분류
ⅰ. 대중문화 (大衆文化, Popular 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