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패권적 약화로 전개되고 있는 일련의 구조적 변화를 우리는 ꡐ탈패권ꡑ(post-hegemony)이라고 부른다. 이와 같은 국제정치경제질서 변화의 구체적 내용으로서는, 우선 군사안보면에서 유럽, 러시아, 미국 등에서의 군비축소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게 되고, 경제적 측면에서는 사회주의 국가들
패권국가가 국력의 절대우위를 상실했다 할지라도 그 국가의 기득권은 패권적 지도력의 행사에 의하여 유지된다고 한다. 패권국가는 '강압적인 지도력'을 행사하여, 이제까지 유지되어 온 국제질서에서 혜택을 보아온 동맹국들에 대하여 질서유지를 위한 \"강압적인 협조'를 요구한다. 동맹국들은 국
질서를 유지시키려는 미국의 대동맹국 정책과 동맹국들의 대미 정책간의 부조화를 낳게 되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소위 `패권적 안정이론`(the Theory of Hegemonic Stability)등장하였다. 패권안정이론에서 길핀(Robert Gilpin)과 코헨(Robert Keohane)은 "하나의 패권국가가 패권적인 국제 정치경제 질서를 수립한 이후
미국의 대 북한 정책에서 무력 사용이 배제되어야 하는 데는 중국과 일본이라는 국제환경 변수와 북한이 사용하고 있는 ꡐ한국 인질효과ꡑ라는 절체절명의 이유가 존재하고 있다. 향후 미국을 견제할 수 있는 후보 국가로서 중국은 미국의 북한 공격으로 야기될 수 있는 한반도 질서의 급격한
미국의 동북아질서 주도는 현실이며, 그 현실의 확실성을 더 강화시켜 주고 있는 것으로 첫째, 전략적 파트너 또는 동맹국으로서 일본의 역할이 있고, 둘째, 여타의 지역대국인 중국과 러시아가 현재로서는 미 패권에 철저하게 저항, 도전할 능력과 의지를 갖고 있지 않다는 현실적 상황이 있다. 그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