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교육의 대부분은 여전히 텔레비전의 부정적인 영향력으로부터 청소년들을 보호하자는 선에서만 진행되어오고 있다.
본질적으로 미디어교육은 환경의 변화에 대한 대처능력을 기르는데 그 목적이 있으며, 사회에서의 바람직한 인성의 함양을 위한 교육이다. 즉, 수용자들에게 스스로 판단하고
미디어교육의 가능성을 열어줄 수도 있으나, 재량활동을 정형화하고 획일화할 수 있는 소지가 학교 현장에 상존할 경우 교사와 학생의 자율권의 확대 문제가 당연히 제기되어야 한다. 특히 현행 교육과정의 특별활동은 현재 학교 현장에서 미디어교육이 전개되는 가장 현실적인 방안임에도 불구하고
시대적 흐름에 상대적으로 잘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 왜냐하면 디지털이 만들어내는 새로운 미디어 환경과 문화는 생산자로서의 개인에 있기 때문이다 미디어교육의 개념 변화에 대한 고찰, 김양은
. 개인 이용자들의 미디어 실천과 참여가 소통의 도구로 변화되는 현시점에서 아직 많은 성인들은 미
미디어교육은 캠페인 차원에서 독려할 수는 있어도 청소년의 미디어교육처럼 의무적이고 장기적이며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하기가 어렵다. 따라서 단기적인 프로그램으로 미디어교육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때에 성인들은 미디어교육을 일종의 취미생활로 여기고, 미디어교육의 목적과는 다르
차별적 목적을 밝혔다(1996:11-12).
종합유선방송의 실제적인 도입 목적은 정치적인데 있었다. 1987년 노태우대통령 후보의 공약 사항으로 도입을 결정하였다. 공보처는 종합유선방송을 국책 사업으로 추진하면서, 중계유선방송은 이러한 국책 사업으로 연계하기에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