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또는 정보를 기술 교육으로 지레짐작 해 버리는 경우가 많다. 한편, 비판적 사고를 중심으로 한 「미디어의 해석」적 측면이 강조되어 온 전통적인 미디어리테라시는 일본에 있어 계몽주의 이데올로기가 강하면서도 약간 히스테릭한 안티·텔레비젼의 움직임으로 소개되는 경우가 많다. 그것
프로그램을 통해 그 필요성과 중요성을 인정받기에 이르렀다. 지금은 미디어교육이 매스 미디어의 역기능을 차단하는 효과적인 대안으로 떠올랐고, 21세기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할 시민교육의 한 항목으로 강조되기도 한다.
그러나 우리 사회에서의 미디어교육에 대한 논의는 상당부분 개념적 수준
미디어 소외계층에게 미디어에 대한 해석교육과 기초적인 사용법, 기기를 제공하는 미디어센터들이 진행하는 ‘퍼블릭 액세스/미디어리터러시’운동이다. 두 번째 유형은 형식적이라고 지적받는 각 방송사의 시청자 평가 프로그램의 보완, 대안적 성격을 가진 ‘미디어 모니터링 활동’이다. 세 번
미디어교육의 대상과 목표, 그리고 그 지향점들을 재정의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웹미디어의 등장은 이러한 필요성을 더욱 강하게 제기하고 있다. 본 연구는 커뮤니케이션기술의 변화에 따라 리터러시(Literacy)개념을 재설정함으로서 커뮤니케이션능력(Competence)의 관점으로 미디어교육의 방향을
미치는 메시지의 설계와 활용에 관하여 주로 다룬다.
(2) 가네(Gagne, 1987)
교육공학의 학문적 발전에 큰 공헌을 했다. 교육공학은 과학적 연구로부터 도출된 체계적 지식으로 보아야 하며 수업에서 제시할 때 사용되는 기계나 자료, 예컨대 프로젝터, 필름, 화면, 컴퓨터 프로그램과 같은 것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