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경계의 계보학
푸코의 목표는 동일자와 타자 사이의 경계를 허물기 위한 것이라고 앞에서 밝혔다. 동시에 이는 동일자와 타자 사이의 경계를 형성하고 유지시키는 어떤 힘이 있다는 말이기도 하다. 그 힘은 동일자가 가지고 있는 권력으로 타자를 배제하는 권력이다.
여기에서 푸코는 계보학을
, 숨겨진 의미를 드러내는
중층적 의미의 담지자로서의 언어
고전주의 (17c): 동일성과 차이, 표상과 재현
근대 이후 (19c): 표상X, 주체의 개념이 중심
『성의 역사』
19세기, 성은 억압되었던 것이 아니라 담론의 대상, 욕망의 대상이었음.
이는 권력에 의해 의도된 것이다.
푸코에게 무엇보다 중요했던 것은 자기 자신의 입장에 대해서조차 비판적인 태도를 취하여 한 가지 주제에 관한 ‘최종적인 진리’에 도달했다고 주장하지 않는 것이었다. 그런 까닭에 1983년 인터뷰에서 푸코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프랑스에서는 누구든 철학자로서 마르크스주의자나 현상학자 혹
철학자로는 사르트르, 알베르 카뮈, 시몬 드 보부아르, 앙드레 말로, 프란츠 카프카 등이 있다.
; 마르크스주의 : 마르크스주의는 19세기 독일의 카를 마르크스와 프리드리히 엥겔스에 기반을 둔 사회이론 및 정치행위이다. 마르크스는 빌헬름 프리드리히 헤겔의 철학, 아담 스미스와 데이비드 리카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