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타내는 용어로 사용했다. 18세기 이후에는 역사적 혹은 자연적 사물들을 전시하거나 소장하기 위해 사용되는 건물들이라는 뜻으로도 사용되었다. 이인범, 미술관 제도 연구, 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예술연구소, 1998, p.17.
우리는 흔히 박물관의 일반적인 의미를 이러한 고전적인 의미로 이해한다.
미술전시의 호황에 대해 허와 실을 지적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적지 않다. 정작 제일 중요한 ‘전시 내용’이 부실하다든가 일부 관람객들의 몰지각한 관람 행태, 이에 따른 작품 손실 그리고 어설픈 미술관 및 박물관 운영체계를 대표적인 문제점으로 들 수 있겠다. 특별 기획전을 보러가면서 상시로
박물관을 예로 들어 전반적인 건축적 특징과 채광방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1.3.1. 국립부여박물관 구관
충청남도 부여 소재, 건축가: 김수근
-성격/역사성
이 박물관은 우리나라 공공박물관사에서도 가장 앞선 시기에 설립되어 백제 유적지에서 출토된 각종 백제계통 유물을 소장, 전시하고
박물관의 의미를 넘어 경제적 이익 창출의 주체로서 대중과의 커뮤니케이션을 도모하여 박물관의 정체성과 경쟁력을 정립하고 그 경제적 역할을 수행 하는가의 경제적 관점으로의 전환을 가져왔다. 이러한 ‘상업적 전환’은 관람객을 새로운 문화주체인 ‘고객’으로 인식하고 경제와 관리, 마케팅,
미술관과 공공건물은 "관람객들의 다양한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특별 기획전시의 개최와 복합적인 교육프로그램, 관련도서 자료실을 기본으로 하여, 만남과 대화의 장소 그리고 휴식 공간 등과 같은 서비스 기능의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영화관, 음향연구소 등의 다양한 예술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