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화를 통한미술치료
I. 난화의 심리적 의미와 발달
미술표현의 배경에는 의식적인 인위성보다는 무의식적인 본능의 표출이 강하다는 점에서 일정한 틀이 없이 그려지는 난화는 인간의 이해에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인간은 아동기 초기에 무슨 형태로든지 그려보려는 행동을 하는 단계를 거치게
미술, 몸짓, 얼굴표정, 무언극 등의 비언어적인 것이 대부분이다. 지적 수준이 낮은 아동일 경우 점차로 성인의 지지와 원조를 줄여 가면서 다양한 매체로 독립적으로 미술작업을 선택하고 시작할 수 있다. 그들은 자신을 집중시키고 체계화하는 숨은 능력을 발휘하며 자신들의 조작을 통한 즐거움을
미술의 궁극적 목표는 지식과 감성이 조화된 인간을 기르자는 것이다. 즉 미술을 통한 조화로운 인간 형성을 목적으로 한다. 어린이들은 미술을 통해 의사 소통을 하고 자신의 관점을 발견하며 아울러 다른 관점, 다른 문화를 이해한다. 또 그들은 주어진 환경 속에서 광범위하고 다양한 재료를 사용하
통한 조화의 길이며 미술과 교육의 합치점은 조화적 인간이라는 말로 집약하고, 미적 정서와 창의성을 기르는 기본적 기초교육이라고 보았다.
전상범은 종래 학교에 있어서 미술교육의 위치를 높이 평가하기보다는 오히려 경시해 온 것이 사실인데, 이것은 예술 및 예술교육의 참뜻을 이해하지 못한
미술 자체를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미술을 통해서 인간 형성을 초래케 한다는 것으로써 미술의 성격을 말하는 것이 아니나, 미술을 통한인간 행동의 교육적 기능을 말하는 것이다.
궁극적으로 미술 교육은 삶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는 것이다. 즉, 미술 행위를 통해서 느끼고 생각하며, 이해하고 창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