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교육의 입장도 이러한 점에서는 유사하다. 그러나 가장 큰 차이점은 교육적인 발전이 아닌 치료적인 개선이라는 점이다. 아동이 가지고 있는 문제 행동 혹은 감정등을 해결하려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미술교사가 미술치료사가 될 수는 없다. 클레머도 미술교사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자신의
미술작품을 통하여 심리를 진단, 치료하기 위한 것이다.”라고 한국미술치료 학회에서는 정의하였다. 치료는 궁극적으로 인간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행위와 과정으로, 진단과 치료적 개입과정으로 이루어진다. 즉 미술치료는 환자와 미술이라는 매개체, 즉 미술작품과 창작과정 및 창작 후의
기법으로는 자유화법, 과제화법, 상상화 그리기, 나무그림검사, HTP(HTP-R, KHTP등), 인물화 검사(DAP), 가족화 또는 동적가족화(KFD), 동물가족화, 동그라미 중심 가족화(FCCD와 PSCD), 학교생활화(KSD), 풍경구성법, 협동화법, 난화게임법, 공간도식에 의한 분석법 등이 많이 활용되고 있다. 심리치료를 위한 미술
치료영역을 발전시키는 전기를 마련한 것이다. 그녀 의 뒤를 이어 그녀의 접근법과는 다른 입장을 취하는 즉, 창작과정에서 언어적 굴절(reflection)없이 통합적인 치료과정을 강조하는 클래머(Kramer)가 나타났다(1971). 이 두 사람의 차이점은 미술에 강조를 두느냐, 치료에 강조를 두느냐로 이러한 문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