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서론
설화는 민족적 집단의 공동생활 속에서 공동체 의식에 의해 자연 발생적으로 형성된 구비문학으로 일정한 구조를 가진 꾸며낸 이야기이다. 이것은 민족의 역사, 관습, 세계관, 슬기와 교훈 등이 문학적으로 형상화 된 것이다. 설화는 아주 오랜 옛날부터 전해내려오는 이야기이다. 기록되지
Ⅰ. 서 론
필자도 평상시 설화를 많이 읽는 편이다. 설화의 내용을 보면 허무맹랑한 애기도 있고 도저히 상식적으로 이해 안 되는 내용도 많이 있다. 현대 과학문명에서 과연 그런 것이 가능할 까? 의구심이 들 때가 한 두번이 아니다. 전우치전의 민담을 보면 도술을 부려 비와 바람을 마음대로 내리
민담은 무엇인가 하는 물음에 간단히 답하기는 어렵다. 민간전승의 설화 일반을 통틀어서 민담으로 일컫는가 하면, 동화적․환상적 옛날이야기만을 가리켜 민담이라 부르기도 한다. 이는 민담이란 용어의 어의와 상관이 있는 것으로, 민담은 ‘folktale'의 대응어로서, 말 그대로 풀면 ‘백성의 이야
1. 민담의 세계
1) 정의와 특성
민담의 정의를 내리기는 쉽지 않지만 대체로 설화의 하위 갈래로서 ‘흥미 위주로 전승되는 옛날 이야기’라 할 수 있다. 전설이 사실 차원에서 말해진다면 민담은 말 그대로 ‘이야기’로서 실제 사실과의 연관없이 그 자체로서 독립적, 자족적 색채를 띠는 시(詩
1. 민담의 개념
민담이란 민간전승의 이야기로서 '옛날이야기', '고담(古談)', '야담(野談)' 등으로 불려지기도 하였다. 민담은 영어 포크테일(folktale) 혹은 독어의 메르헨(marchen)에 상응하는 용어인데, 전자는 신화와 전설까지 아우르는 포괄적인 용어이기에 설화의 개념에 가깝고, 후자는 주로 요정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