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기까지 폭 넓은 영역을 차지하고 민중의 공명을 받아온 아리랑의 기원에는 여러 가지 설이 전해지고 있는데, 대체로 여음인 ‘아리랑’의 어원에서 그 바탕을 찾을 수 있다. 크게 구전에 의한 것으로 고대설과 근대설로 나누어볼 수 있고 그 외에 국어학적 분석에 의한 설 등이 있다.
그 자체 규칙의 제약을 받을 뿐만 아니라 사회, 문화적 제반 요인의 지배도 받는다. 때문에, 언어학을 연구함에 있어서는 고립적이고 정태적인 언어로서도 연구하여야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언어사용에 작용하는 사회, 문화적인 현상으로도 언어를 연구하여야 한다. 다시 말해, 언어와 사회의 상호
유지하면서 발전되었고, 동서양을 막론한 세계 인류의 정신 및 감정 속에서 무한한 변화와 발전을 거듭하여온 예술의 한 분야라 할 수 있다. 그러므로 각 민족은 그 민족의 주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수단으로써 전통음악을 존중하고 더 나아가 민족적인 한계를 초월하여 자 민족의 음악이 국제적인
우리나라 풍토에 깊이 뿌리박은 것이기 때문에, 한국 땅과 사람의 문화와 경관을 이해하기 위한 중요한 연구 주제이다. 마지막으로 보다 구체적인 현실 인식을 통해 현대인의 좌표를 보다 심층적으로 이해하려는 학문인 문화학과 예술의 본질 또는 특성 등을 연구하는 예술학에 관해 서술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