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소리는 노래꾼(唱者)이 노래판에서 부르는 노래를 뜻한다 할 수 있다. 그러나 이것은 판소리를 이루는 가장 기초적 이해일 뿐이다. 거칠기는 매 한가지지만 <판소리란 광대 혼자서 고수의 북장단에 맞춰 사설을 이어부르는 우리의 민속음악>이라 하면 뜻이 조금은 자세해진다.
판소리는 우리가
판소리는 서양의 연극이나 오폐라와 달라 공연준비가 거의 필요없다. 광대와 고수가 등장하고 자리 하나만 깔아 놓으면 언제 어디서나 부를 수 있는,단촐하기 그지없는 연행물이다. 그런데도 관중들에게는 어떤 예술에 뒤지지 않을 만큼 대단한 감동과 여운을 남길수 있었다. 판소리가 단순히 창자 일
민속예술형태의 한 갈래이다. 1965년 12월 24일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로 지정되었다. 판소리의 발생기는 여러 평민문화가 발흥하기 시작한 조선 숙종 무렵으로, 춘향가, 심청가, 흥부가, 토별가, 적벽가, 장끼타령, 변강쇠타령, 무숙이타령, 배비장타령, 강릉매화타령, 숙영낭자전, 옹고집타령 등 12마당으
판소리 청중을 상대로 공연되는 무대 예술이기 때문에 본질적으로 극적인 특질을 지니고 있다.
따라서 작품 구조도 소설적이기보다는 다분히 극적이다. ‘춘향가’에서의 춘향의 고난, ‘심청가’에서의 심봉사의 고난, ‘흥부가’에서의 놀부의 고난, ‘수궁가’에서의 토끼의 고난, ‘적벽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