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박두진 시세계 변화 과정과 특징
해산 박두진은 처음에 민요조 서정시와 동시를 발표하다 <<문장>>(1939.6)지에 「묘지송」,「향현」이, 이후 「낙엽송」,「들국화」등의 작품이 정지용에 의해 추천되면서 본격적인 문단 활동을 시작하였다. 그는 60여년의 시작 생활에서 1000여 편이 넘는 작품을 창작
Ⅰ. 순수시인 박두진
시인. 호는 혜산(兮山). 경기도 안성출생. 1939년 <문장>에 <향연>, <묘지송>, <낙엽송>, 이듬해 <의(蟻)>, <들국화>가 각각 추천되었다. 그 후 <도봉>, <별>, <푸른 하늘 아래 >, <설악부>, <장미의 노래> 등 수작을 발표하였다. 이 시인을 시단에 내보내면서 선자 정지용은 “박군의 시적 채
Ⅰ. 서론
우리의 문학사는 비록 많지는 않지만 이러한 지조 있는 문인들 덕분에 그 향기와 빛깔을 더욱 선명히 할 수 있는 것으로, 1946년 공동 시집 {청록집}을 간행한 박목월․박두진․조지훈이야말로 이러한 역사의 한 고비에 우뚝 서 있는 위대한 시인들이 아닐 수 없다.
이 {청록집}의 간행
Ⅰ. 생명파의 등장
1930년대 후반은 문학사에서 ‘전형기’로 언급된다. 전형기라는 개념은 문단을 이끌어 갈 주조가 없기 때문에 새로운 주조를 찾아야 한다는 의미이다. 20년대에는 카프가 문단을 주도해 왔고, 카프 계열의 작가들은 30년대에 와서도 꾸준히 작품을 쓰고 있었다. 그리고 30년대 초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