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리되고, 《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에서는 오발된 총을 맞아 그 상처 때문에 오래 앓다가 죽는 것으로 되어 있으며, <세상에서 가장 무거운 틀니>에서는 죽은 것이 아니라 월북한 것으로 되어 있다.
여기에서 우리는 '박완서가 경험한 오빠의 죽음이 어떻게 문학적 요소를 형성하고 있는지 그
박완서의 문학은 자서전적 성격을 띠는 작품이 많이 있다. 「엄마의 말뚝」,「그 많던 싱아는 누가 먹었을까」와 「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는 그녀는 자전적인 전쟁체험을 반복해서 쓰고 있다. 전쟁의 소설도 실제 경험을 바탕을 재구성될 때, 보다 절실한 체험에 진실성이 구현될 수있다.
박
애쓰고 있는데, 전쟁이 남긴 분단 상황으로 인한 피해의식을 개인적 삶 속에 투영한 작품으로 「엄마의 말뚝 ․ 1」,「엄마의 말뚝 ․ 2」,「엄마의 말뚝 ․ 3」이 있다. 이 세 작품에는 모두 모녀가 등장하며, 여기에는 모두 작품화자 ‘나’의 아버지와 오빠의 죽음이 공통적으로 관여한다.
작품들은 6.25가 가져온 현실 생활의 파괴와 그 후 사회와의 부조화 속에서 살 수 밖에 없는 인물들을 내세워 분단의 아픔을 전하고 있으며, 작가 개인의 체험을 바탕으로 두면서 6.25회고담이 삽입되어 있는데, 전쟁의 희생자인 오빠의 죽음은 가족을 파괴하였고, 전쟁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개인들이
‘모성’이라는 개념으로 설명할 수 있는데 이는 남편을 잃고 가장이 되어 두 아이를 서울에서 성공시키려는 여인의 노력에서 드러나고 있다. 따라서 본론에서는 박완서 ?엄마의 말뚝 1?(1980)을 선택하여 읽은 후, 작품에 나타난 여성 가족원의 세대 간 갈등 양상과 본인의 감상을 서술해 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