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역시 아무런 관직 없이 세습 특권을 가지고 다른 사람을 지배하면서 살아가는 양반들의 존재로 인한 불평등을 없애자는데 그치고 있다. 박지원의 평등사상에서 중심 내용이 되는 것은 양반 내부에서의 인재 등용과 적자와 서장의 차별 같은 불평등을 제거해야 한다는, 양반 계급의 ‘평등’을 실
(3) 박지원의 문학사상(문학관) 김영동. 앞의 책 . pp.80-95.
박지원은 문학에 있어 진실성과 사실성을 가장 중시하였다고 볼 수 있다. 이용후생을 중시하던 그의 실학사상이 문학에서는 이와 같이 투영된 것이다. 여기에서는 이러한 그의 문학관을 ‘實相의 문학’, ‘童心의 문학’, ‘當代의 문학’으로
1737년(영조13년) 父 박사유(朴師兪)와 母 함평 이씨의 2남 2녀 중 막내로 탄생. 자는 중미, 호는 연암, 시호는 문도이다. 어려서 매우 엄격하고 청빈한 가정에서 생활했다. 아버지가 벼슬하지 않고 경제적으로 매우 궁핍하여 어려서는 공부하지 못하다가 1752년(16세)에 전주 이씨 처사 보천의 딸과 결혼하면
생애는 크게 3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제 1기는 과거를 포기할 때까지의 문장 수학기로 정신적 고통과 좌절을 겪었던 시기이며, 제2기는 그 좌절과 갈등을 극복하고 조용히 속세에서 물러나 실학사상을 확립하고 열하여행을 다녀온 시기, 제 3기는 관직에 진출하여 과거의 반항적 생활에서 벗어나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