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한 아이에 비해 까다로운 아이들이 적응 상의 문제를 갖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왜 까다로운 아이들이 문제 행동을 유발하는가에 대해서는 몇 가지 설명이 가능하다.
첫째, 까다로운 기질 자체가 문제 행동의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으며 이것이 상당 기간 지속되는 것으로 생각해 볼 수 있다.
어머니는 임신 기간을 통해 아이와 함께 생활하고, 분만 후에도 자녀에 대한 양육 책임을 더 많이 갖게 된다. 이로 인해 어머니가 아버지보다 자녀와 정서적으로 더 밀착하게 되고 헌신적으로 행동하게 된다고 가정할 수 있다. 다시 말해, 어머니는 자녀의 일차적 양육자이고 아동발달에 중요한 존재이
능력의 장애, 사회적 관계형성능력에서의 극심한 결함, 특이하거나 제한된 흥미를 핵심적인 증상으로 보이는 복잡한 발달 장애이다(DSM-IV, 1994). 1943년 Kanner가 처음으로 “정감적 접촉의 자폐적 장애”라는 논문에서 유아 자폐증 아동 11명의 증례를 발표하고 이제까지 아동기 정신분열병으로 간주되던
유아기의 어머니와의 접촉, 애무, 어머니의 음성 등은 유아의 어머니에 대한 지각을 결정해 주는 중요한 요인으로 시설아의 부정, 퇴행 등과 같은 문제행동의 현상에서 그 영향이 잘 나타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문제행동은 유아기나 아동기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고 청년기에 가서도 심리적 영향이
아동에게서 신체적 또는 신경학적 손상을 발견할 수 없으며 그들은 정서에 결함이 있는 부모 밑에서 자라고, 자폐아의 함묵증, 공격 등의 행동은 부모에 대한 앙갚음이라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그러나 부모의 정신병리나 환경저인 요소들은 자폐증의 원인으로 가능성이 매우 낮다.(홍강의 1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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