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발레음악의 역사 개괄
1) 초기 (차이코프스키 등장 이전)
본격적인 발레는 르네상스부터 시작되었다. 초기 발레는 궁정 발레로써 대두되기 시작되었다. 이 시기의 궁정 발레는 전문적인 무용수의 발레가 아닌 왕족과 귀족들로 이루어진 비전문적인 무용수들의 춤이었다. 그리고 춤과 음악의
음악과 문학적 아이디어를 혼합시키기도 하였다. 일반적으로 그 주제는 고전주의의 교향곡 주제보다는 더 서정적이고 대조적으로 되어 있다. 전조는 좀더 다양해졌고 자유롭게 행해졌다. 균형이나 논리 등에는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았으므로, 각 악절에 대한 조직 구성에 더 치중하게 되었다. 각 악장
음악이 되는 것이다. 즉, 무용음악은 무용에 강한 느낌을 주어 무용수의 움직임에 결정적인 feeling을 부여하는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우리는 무용음악을 한국무용음악, 발레음악, 현대무용음악으로 나누어 정리할 것이다. 세 무용의 성격이 뚜렷하게 다르듯 그에 맞춰 함께 사용되는 음악
음악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그리하여 나타난 음악적 미래주의는 프라텔라(F. B. Pratella)에 의해서 자유로운 음악적 운율을 통한 리듬적 규칙성을 거부, 화성과 대위의 화합을 넘어서는 다성음악, 반음을 넘어서 조율된 음계의 미세음 조성 등을 주장하였다. 또한 화가 출신의 루솔로(L. Russolo)는 소음
발레단에 의해 상연된 후 유럽에서도 자주 상연된다.
또 이 발레음악을 작곡자 자신이 편곡한 같은 이름의 2종의 관현악모음곡도 있으며 그 중 제1모음곡이 특히 유명하다. 제1모음곡은 3부(3악장)로 되었는데, 제1부는 경쾌한 작은 서곡, 제2부는 개성적 무곡으로 〈행진곡〉 〈별사탕의 춤〉 등의 6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