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언이나 사투리는, 말하자면 표준어가 아닌 어느 시골의 말을 뜻하며, 나아가서는 표준어보다 열등(劣等)한 지위에 있는, 그만큼 세련되지 못하고 격을 갖추지 못한 열등(劣等)의 말을 일컫는다. 그리고 이때의 방언 내지 사투리는 대개 한 고장의 언어체계 전반을 가리키기보다는 그 고장의 말 가운데
방언체계는 지역에 따라 동남과 동북, 서남과 서북, 그리고 중부와 제주의 여섯 개 권역으로 나뉘어진다. 이중 동남권 방언에 해당하는 것이 경상도 말이며, 동북권 방언은 함경도, 서남권 방언은 전라도, 서북권 방언은 평안도, 그리고 중부권 방언이 서울, 경기, 충청, 황해도 말에 해당된다.
그런데
체계가 아니라 사회적인 특정한 기호 체계로서 그 자체 규칙의 제약을 받을 뿐만 아니라 사회, 문화적 제반 요인의 지배도 받는다. 때문에, 언어학을 연구함에 있어서는 고립적이고 정태적인 언어로서도 연구하여야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언어사용에 작용하는 사회, 문화적인 현상으로도 언어를 연
방언을 바라볼 때, 방언에는 고어의 잔재가 남아있는 것으로 생각하여 통시적 연구의 보조 수단정도로 생각하는 견해도 방언 연구의 발전을 느리게 한 요인이기도 하다. 그러나 다행히 최근에는 방언은 일정한 독자적 체계를 가지고 있으며, 체계와 관련된 방언 분화형의 차이는 규칙 차이나 또는 규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