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이미지 또한 큰 전환기를 맞고 있다. 특히 신세대 혹은 X대가 커다란 사회적 세력으로 떠오르면서 젊은 층의 사고방식과 감각, 생활태도 등을 상징하는 ‘새로운 남성상’과 ‘새로운 여성상’, 혹은 ‘새로운 남녀관계’가 대중문화물에 그려지고 있다. 물론 이러한 새로운 변화가 우리 사회에
그렇지만 농경사회에서 산업사회 그리고 정보화사회로 넘어오면서 신체적인 능력보다도 지적인 능력이 더 중요하게 인식되었다. 그렇지만 상당수의 남성들은 신체적인 조건이 우세하다고 해서 지적인 능력까지 여성들보다 더 높다고 생각하기도 했다. 남녀간에 지적 능력의 차이가 없음에도 불구하
않은 채 강화되기 때문에 여성문제가 발생한다고 본다.
갈등론적 관점은 단지 생물학적으로 여자란 이유로 여성들이 인간다운 삶과 적절한 보상을 받지 못하고, 억압과 차별을 당하는 사회의 모순구조나 문제구조에 대한 투쟁과 개선을 요구하려고 할 때 여성문제가 발생한다고 보는 관점이다.
여성열등, 남성지배-여성피지배의 구조에 기초하고 있으며 여성에게는 성 억압․성차별 형태가 당연한 원리로 받아들인다. 이러한 가부장적 문화는 특히 조선조 중기이후 사색당쟁이 격화될 때 정적(政敵)의 약점을 잡는 하나의 수단으로 이용되면서 형성된 정절 이데올로기에 의해서 여성에 대한
수발을 드는 상대가 아니가 다른 남성과 같은 동반의 대상이라고 생각을 해야 한다. 그러므로 서로가 존중하는 대상이 되어야 한다.
이 장에서는 여성에 대한 인식은 얼마나 왜곡되어 있는가? 여성문화 혹은 여성과 가족과 관련된 주제를 하나 선정하여, 자신의 경험을 중심으로 기술하기로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