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능력을 평가하기 위한 시험 문항은 기능별로 달라질 수 있다. 말하기와 쓰기는 주로 주관식 형태를 취하며 읽기와 듣기는 선다형 문항이 주가 된다. 그러나 평가 문항은 특정한 유형에 익숙할 경우, 점수가 정확하게 측정되지 않을 수 있어 문항 형태를 다양하게 할 필요가 있고 지시문은 쉽고 명료
평가에 대한 연구는 말하기 평가의 다른 영역들에 포함되어 이루어져 왔을 뿐 상당히 미흡한 것이 사실이다. 평가의 신뢰성이나 실용성에 대한 의심은 공인된 대규모의 평가에서 말하기 및 발음 평가를 회피하게 하는 이유이며, 때문에 한국어능력시험(TOPIK)에서도 말하기가 아직 포함되어 있지 않고
들어가며
본 연구에서는 한국어능력시험(TOPIK)의 듣기 문항을 바탕으로 각 급 별로 어떠한 유형의 듣기 평가 문항이 출제되었는지, 그것이 외국인의 한국어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적절한지, 더 나아가 개선할 점은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한국어능력시험을 주관하는 홈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