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전쟁 후기에 프랑스를 위기에서 구한 소녀로 동레미라퓌셀의 독실한 가톨릭 농가에서 태어났다. 그런데 어느 날 “프랑스를 구하라”는 신의 계시를 받고 고향을 떠나 샤를 황태자(뒷날의 샤를 7세)를 방문하게 된다. 나라의 절반 이상을 영국에게 잃은 프랑스의 열악한 국내 · 외적 상황 속에서도
전쟁 또한 나름의 역사적 의의를 지니는 것이다. 지금부터 살펴보고자 하는 백년전쟁은, 여러 가지 면에서 후세의 사람들에게 연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 전쟁은, 백년이라는 보기 드물게 긴 시간동안 진행된 전쟁이라는 점에서 우선 놀라움의 대상이며, 또한 영국과 프랑스 양국에 진행된 커다란 사
<지리의 힘>
저자 팀 마샬은 영국<파이내셜 타임스>의 터키 특파원과 외교부 출입기자를 지내는 등, 25년 이상 국제 문제 전문 저널리스트로 활동하였다. 중동지역을 비롯해 전 세계의 분쟁지역을 현장에서 취재하며 각 지역의 갈등과 분쟁, 정치, 종파, 민족, 역사, 문화 등을 통해 지리가 어떻게 수많
전쟁과는 다르게 기병중심이 아닌 민간인인 보병을 위주로 구성된 십자군이 긴 원정을 치름으로써 군사적인 면에서 기병만의 전술이 아니라 보병과의 협동전술과 보병중심 전술의 중요성이 인식되었다.
유럽의 사회적 구조는 12-13세기에 크게 변하였으며 이러한 변화는 십자군 원정과 맞물려 생겨